미아3구역재개발을 반대한다.
사람들은 종종 왜 재개발반대를 하느냐고 하지만,
꼼꼼히 따지고 보면 재개발이 생각보다 손해이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지금 조합측에서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직시하지 않고
오히려 아닌 척하고 재개발을 추진하려고 하는 거 같다.
예를 들어, 길음뉴타운이 재개발을 할 당시에,
교회 하나에 평당 400을 쳐서 보상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아3구역에는 교회가 4개나 있다. 그렇다면 200억 이상이 깨진다고 보아야한다.
조합측에서는 막무가내로 아니라고 우기고 있지만,
명백한 사례가 있으므로 딱히 그 주장을 옹호해주고 싶지 않다.
또한 재개발이 확정이 되도라도 완료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리고 괜찮은 대책안들도 마련이 되어있다.
재개발 해제 후, 대책안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 즉, 공공이 정비기반시설을 부담하고 주민이 주택을 개량하는 방식과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종전 가로를 유지하되 건축기준을 완화받아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 있다.
이렇게 합리적인 방안을 좀더 구체적으로 짜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혹시 나처럼 미아3구역재개발반대를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내산지킴이 사무실에 방문하여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길!
신분증을 가져가서 지장만 찍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