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놀이학교,남동구놀이학교 루켄 방문했어요

그동안 한번 시간 잡아서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짬이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루켄남동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전에 둘러봤던 다른 놀이학교 2곳과는 사뭇 다른 느낌?

일단 루켄은 단독건물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 애가 몸이 좀 약하고 추위를 잘 타는지라 난방같은것도 잘 되는지 봤는데

바닥난방과 개별 냉난방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겨울에는 입구 복도부터 화장실 바닥까지도 따스하다니... 

설계시부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니 뭐... 일단 대만족!

원래 방문하기 전에 미리 어떤 곳인가 알아봤을때

프로그램 좋은곳이라 소문은 들었지만 원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신뢰가 더 생긴건 사실.

각층마다의 공간에 대한 재미와 다양한 특별실들... 아이들만의 옥상공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아이들 수영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던것이였다 ㅎㅎ

그리고 연령별로 층을 따로 나눠 이용한다는거였다.

층마다 올라갈때 아이들의 멋진 작품들로 꾸며놓은것도 인상적~ 너무 귀여웠다 ㅎㅎ

그동안 다른 놀이학교들을 돌아다니면서

연령마다 발달사항도 다르고, 체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

그런데 아이들을 모두 한층에 몰아 넣고 하나의 짐실에서 가르치는 곳이었는데

루켄남동원 같은 경우는 짐실도 층마다 있고, 아이들이 고만고만한 나이의 친구들과

더 자주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저연령 아이들에게 더욱 더 좋을것 같아서 우리 애한테도 잘 맞을 것같았고.

시설적인 부분들이 세분화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라서

연령대별로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같다.

원장선생님도 인성이 좋으신 분 같아서 아이들 잘 아껴주실 것같아서 그런것도

좋게 보이게 되네 ㅎㅎ

이번주 토요일 1시에 입학설명회가 있다고 해서

내일 마침 시간이 되어서 한번 가서 들어볼 생각이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관람도 있다고 하시니.